• 유럽 화물항공사 인천 온다…마틴에어카고 신규 취항
    • 인천-암스테르담 주 3회 운항... 반도체,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

    • [비즈인천] 유럽 최대 화물항공사 중 하나인 마틴에어카고가 인천공항에 신규 취항한다.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.

    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부터 유럽의 최대 화물 항공사 ‘마틴에어카고(Air France-KLM Martinair Cargo)’가 인천-암스테르담 노선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.

      마틴에어카고는 에어프랑스-KLM 그룹 내 화물 항공사로,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을 거점으로 전 세계 310개 이상의 목적지에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.

      이번에 신규 취항한 마틴에어카고의 인천-암스테르담 노선은 B747-400 화물기를 투입해 주 3회 운항하며, 홍콩을 포함한 순환 운항 스케줄로 운영하여 유럽과 동북아시아를 연결하는 화물 운송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.

      주요 운송품목은 반도체 장비, 의약품, 항공우주 부품 등 고부가가치·특수 화물이며,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 6천 톤의 물동량이 신규로 창출될 전망이다.

      이와 관련하여, 공사는 31일 새벽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‘마틴에어카고 신규취항 행사’를 개최했다. 이날 행사에는 공사 김태영 물류개발팀장, 에어프랑스-KLM 마틴에어카고 한국&일본 총괄이사 베아트리스 델퓨와 김소영 지점장을 포함해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비행편 사진촬영, 승무원 꽃다발 증정 등 마틴에어카고의 인천공항 운항 개시를 기념했다.

     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운영본부장은 “마틴에어카고의 인천공항 신규 취항은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”이라며, “앞으로도 신규 화물 항공사 및 노선 유치로 대한민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”고 말했다.

      한편,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은 지난해 2,954천 톤을 기록하며 국제화물 기준 세계 3위를 달성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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